롯데렌탈, 환경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총력
롯데렌탈, 환경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총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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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활성화 위해 공공기관 도입시에도 렌탈-리스 활용 유도

[한국에너지신문]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이 환경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렌탈은 최근 2017년 국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근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참여한 이 협약에서 환경부와 업체들은 2017년 연간 6000대 이상, 2016년 연말까지 1000대 이상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렌터카·리스 상품 판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자동차대여사업자에게 제공할 보조금 및 충전기 설치 지원금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전기자동차 도입 시에도 렌탈 및 리스 상품을 적극 이용하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은 민간 공모를 통해 전기차를 직접 구매하는 것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을 3년 동안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경우 3년 후 차량을 인수하는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총 비용은 2368만원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일반 공모로 구매하는 총 비용 2529만원에 비해 약 160만원 경제적이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활성화는 기존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전 세계적 이슈이며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라면서 “국내외 전기차 신모델을 최우선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이정섭 차관은 “전기자동차는 연료비 절감효과가 높은 반면 매년 성능이 개선된 차량이 출시되므로 신차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며 “장기렌터카 상품은 비용이 저렴하고 차량구매 부담이 없어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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