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올인원 하이브리드 사물인터넷 모듈 출시
텔릿, 올인원 하이브리드 사물인터넷 모듈 출시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1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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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GNSS를 모두 지원
▲ HE922-3GR과 WE922-3GR 스마트 모듈 시리즈.

[한국에너지신문] 사물인터넷 모듈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인 텔릿(대표 데릭 상)은 업계 최초로 3G 셀룰러, 와이파이, 블루투스, GNSS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IoT 모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xE922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HE922-3GR과 WE922-3GR 스마트 모듈 시리즈는 방대한 인아웃 리소스 및 독립적인 쿼드 코어(quad-core) 프로세싱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인텔 아톰(Intel® Atom™) x3 SoC 프로세서가 사용된 최초의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텔릿의 사물인터넷 포털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결합해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헬스케어, 벤딩, POS, 공영 주차장, 스마트 빌딩, 스마트그리드, 인더스트리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될 수 있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xE922-3GR 제품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변화시킬 혁신 제품이다. 여러 개의 칩셋으로 구성된 디바이스 설계 시 발생하게 되는 복잡성은 비용과 타임투마켓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올인원 하이브리드 모듈은 이러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이전에는 여러 개의 칩을 사용해 IoT 디바이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데 숙련된 엔지니어링 팀이 수 개월의 시간을 필요로 했다면, 올인원 제품을 통해 한, 두 명의 엔지니어만으로도 수 주 이내에 완성도 높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준 텔릿 APAC 마케팅 상무는 “산업 분야를 불문하고 모든 기업들이 개발 속도를 단축시켜 빠른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텔릿과의 협업을 통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는 것은 물론, 운용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922-3GR와 HE922-3GR은 34x40mm의 폼팩터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두 모듈 모두 2.4GHz 와이파이 802.11 b/g/n과 블루투스 4.0 LE를 지원하며, 모듈에 내장된 위치 정보 수신기는 GPS 및 GNSS와 상호 호환된다.

WE922-3GR와 HE922-3GR는 1.2GHz, 64비트, 쿼드코어 인텔 아톰 x3 프로세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여 441핀 패키지 내부에프로세서 보드 기능 전체를 통합했다. 8GB 메모리, 센서 인풋, 배터리 충전 로직, 아날로그 스피커 및 마이크 오디오 연결을 비롯하여 메인/서브 카메라 인터페이스, 터치 스크린 및 키보드를 위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와 Yocto 리눅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제공하여 방대한 라이브러리에 대한 접근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군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쿼드밴드(quad-band) HSPA+ 셀룰러 커넥티비티를 포함하는 HE922-3GR 모듈은 2G 폴백 (fall-back)이 가능하고 데이터 다운로드 21Mbps를 지원하다. 3GPP 릴리즈 7 표준 지원 모듈로서 850/900/1900/2100MHz 3G HSPA+ 밴드와 850/900/1800/1900MHz 2G를 지원한다. 데이터 업로드 속도는 5.76Mbps다.

WE922-3GR와 HE922-3GR 모듈은 환경 조건에 따라 두 가지의 배리언트로 제공된다. 커머셜의 경우 0°C에서 +70°C를, 확장형 버전의 경우 -40°C에서 +85°C의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두 모듈 모두 SD 카드와 USB 2.0 포트, OTG, 2개의 UART 및 I2C에 연결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개발자 키트에는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 내장 카메라, 오디오, 안테나 및 전원 공급 장치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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