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의회에 인사청문 요청…공사 설립 핵심역할 수행 중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는 12월 설립예정인 서울에너지공사의 초대 사장에 박진섭 현 서울주택도시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52)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으로 근무하며 사업단의 경영혁신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립하고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의 핵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날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박 내정자는 경영능력 검증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환경정책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는 환경연합 정책기획실장(1996), 생태지평연구소 상임이사, 에너지·산업전문위원회 위원(2006),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 전문위원(2007), 환경부 민관 환경정책협의회 위원(2008), 서울도시철도ENG 사외이사(2013), 서울주택도시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전문위원(2014)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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