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미래전력망 비전 제시
[동정]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미래전력망 비전 제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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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리프타운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 연차총회 참석
▲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16개국 19개 회원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차총회에 함께 참가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16개국 19개 회원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차총회에 함께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뉴저지-메릴랜드전력청(PJM), 캘리포니아 독립시스템운영자(CAISO), 프랑스 전력통신망(RTE), 일본 동경전력 등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16개국 19개 회원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GO15 연차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연차총회에서는 재생에너지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따라 전력계통운영자의 관점에서 미래 전력계통 비전의 개발을 목적으로 최고경영자들의 패널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의 주도하에 ‘2016년 최고경영자 선언문’이 발표됐다. 여기에는 미래 전력망에 대한 소비자와 정부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청정에너지 자원의 확산에 필요한 기술적 수단을 확보하며, 전력망의 신뢰성을 향상시키자는 내용의 국제 공조가 담겨져 있다.

유상희 이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파리기후협약 이후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의 확대에 따라 미래의 안정적 전력계통망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는 5000만kW 이상의 대형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16개국 1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협의체로, 이들 기관이 운영하는 전력계통은 전세계의 80%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력계통운영기관인 전력거래소는 2005년부터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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