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K, 책과 연극놀이로 초등생 자아존중감 키운다
AMK, 책과 연극놀이로 초등생 자아존중감 키운다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1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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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문 사회공헌사업 <아울(Owl) 프로젝트 - 책과 함께 떠나는 연극여행>

[한국에너지신문] 전 세계 반도체 칩과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대표 강인두)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아울(Owl) 프로젝트 - 책과 함께 떠나는 연극여행>을 11월 7일 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올해 초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가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환경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을 정한 후 진행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는 환경 분야 프로그램으로 성남시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태환경 체험교육 <물땡땡이와 떠나는 지도 속 습지>를 시작해 11월 초까지 1천 200여명의 성남시 초등학생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연극 전문단체 '프락시스(PRAXIS)'와 함께 진행하는 <아울 프로젝트>는 자아 형성기 아이들의 성장 밑거름이 되는 자아존중감을 키워주기 위해 책과 연계한 지성교육과 연극예술 방법을 결합했다. 독립적 사고와 문제 해결 경험만이 아니라, 감성적 이해와 몰입, 성취 경험을 제공해 자존감을 키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지성교육의 주된 방식인 독서교육을 수행해야 하는 일선 초등학교의 필요성도 충족시키며, 학교와의 협력 속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오면서 지난 4개월 동안 준비했다.

<아울 프로젝트 - 책과 함께 떠나는 연극여행>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연극 보여주기와 책 읽기에서 벗어난 시도를 하고 있다. 청소년 권장 도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서찰을 전하는 아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인디언 부족이 되어 함께 길을 떠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취했다. 전형적인 연극처럼 정해진 상황에서, 각자의 대사를 읊는 것이 아니라, 인물(캐릭터)와 연극적 상황만이 있고 놀이적 개념을 극 안으로 포용한 응용연극(Applied Theatre) 기법을 적용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의 강인두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독립적인 자아를 갖추고 사회 안에서 ‘우리’로서 공존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고자 했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아울 프로젝트>의 모티브를 제공한 <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과 <서찰을 전하는 아이> 도서를 참가 학교에 기증해, 프로그램 참여 후 아이들이 읽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 프로젝트>의 첫 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백사초등학교, 대월초등학교, 이천초등학교, 가산초등학교 등 4개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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