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파나소닉’향 이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
씨아이에스, ‘파나소닉’향 이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11.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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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사에 이어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 기업과 연이은 설비 공급 계약

[한국에너지신문] 한국3호스팩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씨아이에스가 연이은 설비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생산설비 제조 전문기업 씨아이에스(대표 김수하)는 최근 파나소닉向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아이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나소식 중국 대련 공장에 롤프레스(Roll Press) 등 이차전지 제조 설비롤프레스(Roll Press)를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과 납품은 중국에 설립한 합자법인 HCIS(심천시지혜역덕능원장비유한회사)를 통해 진행된다.

파나소닉은 현재 테슬라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테슬라의 주요 차종 메인 배터리를 공급 중이며, 내년 생산을 목표로 중국 대련에도 대규모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CATL사 등 중국 메이저 이차전지 제조 기업들과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해 현재 해당 설비 생산과 납품을 진행 중이다.

회사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 역량과 노하우 그리고 각 기업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비 공급능력이 이차전지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이차전지 제조 설비 시장 내 회사의 입지를 더 굳건히 하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설비 공급 계약을 진행한 메이저 이차전지 제조사들이 시장 내 큰 수요를 담당하고 이에 따른 생산라인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설비 공급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씨아이에스는 상반기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 144억 원을 초월하는 34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추가 수주물량을 통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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