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의 40년 역사를 찾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의 40년 역사를 찾습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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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앞두고 기관 역사자료 공모

[한국에너지신문] 전기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이 2017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임직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언론사, 그리고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40주년 맞이 역사자료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반세기에 가까운 기관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뒷 이야기와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부문과 수기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료부문은 한국전기연구원에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진, 발간물, 기념물, 광고물, 서류 등 각종 자료가 대상이다. 수기부문은 연구원과 관련된 개인의 에피소드, 추억담, 일화 등이 대사이며, A4 용지 1장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전기연구원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편·방문접수·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

당선작은 연구원 40년사 책자 제작에 활용되며, 선정된 응모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출관련 문의는 한국전기연구원 홍보협력실(055-280-1071, E-mail: seok2@keri.re.kr)로 하면 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최고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안산, 의왕에 두 개의 분원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10여명에 달한다.

전기연구원은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인류와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전기기술을 보다 손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편리한 삶, 행복한 삶,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의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일류 정부출연연구소로 굳건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중심 연구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등이다. 그동안 765kV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 원전 계측제어시스템, 한국형 배전자동화 기술, 펨토체 레이저 광원 기술, 자기부상열차 자기부상제어시스템, 전기자동차용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공정 기술, 초고압직류송전용 직류차단기 기술 등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분야에서 선진국들과 경쟁하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업계가 주목하는 대형 원천기술들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계 기술이전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중전기기 산업계의 'G10'이라 불리는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 획득으로 연구원의 시험성적서가 전세계 시장에서 통용돼 국내 중전기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중전기기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4000MVA 대전력설비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까지 세계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 한국전기연구원이 2017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임직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언론사, 그리고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40주년 맞이 역사자료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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