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기술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 재도약"
한국지역난방기술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 재도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1.0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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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 기념식서 이병욱 사장 회사 비전 선포
▲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한국지역난방기술이 1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병욱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지난 25년간 축적된 집단에너지 및 열병합 발전 설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두어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재도약하자.”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이 1일 회사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사에서 전 직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이 1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최우수직원, 우수직원, 공로직원 및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포상이 있었고, 특허출원을 한 직원에 대해 직무발명상을 수여해 기술력 향상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집단에너지 관련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1991년에 설립돼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국내 에너지 사업 엔지니어링회사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역난방이라는 말조차 익숙하지 않았던 90년대 초, 신도시 지역난방 기술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0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열과 전기 공급을 위한 최적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생활의 편익을 늘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 시장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지난 달 ‘엔지니어링의 날’ 유공회사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열병합 및 발전부문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지원 및 설계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하는 석문, 내포, 광양, 여수, 삼척, 광주전남 고형연료(SRF)발전소 등 15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바이오매스 발전분야 국내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사업 전반의 기술지원 및 감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수원 호매실, 포스코에너지, 당진 바이오매스 사업 등에서 완벽한 품질관리와 감리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1000MW 강릉 에코파워, 고성 그린파워 건설사업에서 발주자를 지원하는 용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개발단을 신설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가는 등 글로벌 경영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비롯해 바얀텍 탄광 석탄화력발전 사업 등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밖에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복합화력 및 열병합발전 설계, 각종 에너지사업 타당성조사, 사업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사업제안에 나서고 있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사로서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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