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년 연속 융복합지원 사업 선정
남양주시, 3년 연속 융복합지원 사업 선정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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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억원 지원 받아 와부·지금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예정

[한국에너지신문]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와부·지금 지역 에너지제로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정중점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제로마을 조성을 위해 2014년도부터 연차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융‧복합지원 사업에 응모해 3년 연속 선정됐다.

에너지제로마을 조성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에 대한 에너지복지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시의 부족 재원을 융‧복합지원 사업과 같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해왔다.

지난 2014년 사업 공모에 처음 선정돼 2015년 국비 1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조안면의 주택 및 공공건물에 342KW 태양광(112개소), 945KW 지열(54개소) 시설을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수동면의 주택 및 마을회관 등에 372KW 태양광(120개소), 1015KW 지열(58개소)을 공급하고 있다.

2017년에는 11억 9800만원을 지원받아 와부·지금 지역의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택 및 마을회관에 172KW 태양광(55개소), 455KW 지열(26개소)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전기요금 및 난방비의 60% 이상을 절감하는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실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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