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진재해 대비 어디까지 왔나”
“한반도, 지진재해 대비 어디까지 왔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0.2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9‧12 경주지진 이슈토론회’

[한국에너지신문] ‘한반도, 지진재해 대비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이슈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한국원자력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후원하는 ‘2016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의 연관 세미나로 열린다.

27일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 지진 발생현황 및 원자력시설의 내진성능 특징을 알아보고,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반도는 ‘불의 고리’로 지칭되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한반도 전역의 지진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월 울산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과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세미나에서는 김영석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지진 위험요소와 원자력 시설의 안전’, 방창준 한국수력원자력 설비개선실 부장이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 원전 내진성능 개선’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제무성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석 교수, 방창준 부장, 박원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위원, 함승희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전찬기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 이재근 경주YMCA 원자력아카데미 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국가 기반시설물의 내진기술과 바람직한 지진방재/복구 정책, 원자력 시설물의 지진대응 등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