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우럭방류 사업시작...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충남 서산시 대산읍 공장 인근 삼길포항에 새끼 우럭 15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지역 어족자원 보호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차태황 대산지방 해양수산청장과 어민 대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등 100여 명은 지난 19일 이날 어선을 타고 대산 삼길포항과 가로림만 해상을 돌며 우럭을 풀어주고 인근 해변을 청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방류사업에 나선 것은 2002년부터다.
당시 외국 수산물 유입과 어족 자원 고갈로 피폐해진 지역 어민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입주 업체들도 동참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발전해왔다.
현대오일뱅크가 시작한 우럭 방류사업을 계기로 대산 삼길포는 우리나라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다.
2005년부터는 ‘삼길포 우럭축제’로 매년 수 만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