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 2차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선정
경기도, 제 2차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선정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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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실버복지관 태양광 예비 건축물로 시공비 획기적 절감 등 7건

[한국에너지신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2차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으로 수원 광교 실버복지관 태양광 예비 건축물 시범사업 등 7건의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경기도가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주거·공공시설 등 유형별 환경을 고려해 에너지 생산시설,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최신 에너지 기술을 융합·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 5월 대상자 모집과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고 도내 단체·기업·협동조합·발전사업자 등 총 11건의 사업계획이 응모됐다.

이 중에서 심사를 거쳐 수원지역 2건, 안산지역 2건, 화성지역 1건, 포천지역 1건, 구리지역 1건 등 총 7건의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총 3㎿ 규모의 전력 생산시설 및 효율 개선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0억여 원 중 도비로 약 27%인 16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을 통해 지난 상반기에 선정한 7개 사업과 함께 각 사업별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군과 주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이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고효율기기, ICT 등이 융합한 고부가가치형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안산, 남양주, 포천, 양평 등 4개 지역 7건의 사업을 제1차 ‘경기도형 에너지 자립 선도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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