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동절기 대비 에너지바우처 지원
경상남도, 동절기 대비 에너지바우처 지원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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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공무원 대상 제도 수행에 관한 집중교육 실시
▲ 경삼남도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원활한 수행과 운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3일 도청 대강당에서 담당공무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경삼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태경봉)와 함께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원활한 수행과 운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3일 도청 대강당에서 시·군·읍·면·동 담당공무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에 에너지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과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에 한정된다.

수급대상자로 선정 되면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를 선택할 경우, 국민행복카드를 지급받아 대상자가 가스 및 전기 등 에너지 구입비용을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전년도 보다 2.4% 인상된 1인 가구 8만 3000원, 2인 가구 10만 4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 6000원이며 이는 월 사용액이 아닌 동절기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가족이나 담당공무원이 대신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면서 “도내 에너지바우처 수급대상자가 한명도 빠짐없이 신청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바우처 지원신청은 11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대상 여부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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