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이번 계약 체결로 테라사키 에스파나社의 유럽시장 유통망을 활용, 자사 제품을 유럽시장에 대량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또한 LG산전은 이번 계약 체결로 유럽의 까다로운 규제를 극복,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동시에 그동안 아시아 및 남미시장에 한정됐던 거래선을 미국시장과 유럽시장까지 넓히게 됨으로써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압차단기분야 선진업체인 테라사키 에스파나社도 개폐기류 제품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LG산전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에도 이같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규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LG산전은 전자개폐기기류 전시리즈에 걸쳐 이미 CE마크와 UL규격을 획득해 지난해말 미국 벤쇼社와 1,200만 달러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 미국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변국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