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련 공기업 수장 윤곽 ‘속속’
에너지 관련 공기업 수장 윤곽 ‘속속’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0.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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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에너지공단으로 이동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관련 공기업의 사장과 이사장 등 수장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이 10일 취임한다. 

강남훈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 미시간대학교 박사 등을 받았으며, 전 지식경제부 대변인, 자원개발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등을 거쳐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을 지냈다. 2013년부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현재 에너지공공기관장 인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대한석탄공사 등 4곳은 후보자 모집을 마무리 지은데 이어 조만간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이나, 최근 취임한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도 관료 출신이어서 인선 일정이 예정돼 있거나 진행되고 있는 기관은 내부 출신 기관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 권혁수 대한석탄공사 사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무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등은 지난 달 말로 이미 임기를 넘겼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과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10월과 11월 중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은 내년 1월과 2월 중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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