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을 통해 연간 1조 4천억 순수익 창출
태양광을 통해 연간 1조 4천억 순수익 창출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10.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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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한전에 연간 116만원 상당의 연금형 소득이 보장되는 ‘태양광 농가발전소’ 제안
▲ 태양광 발전을 통해 월평균 116만원 상당의 연금형 소득이 보장되는 사업인 ‘태양광 농가발전소’를 제안한 정운천 새누리당 의원

[한국에너지신문]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월평균 116만원 상당의 연금형 소득이 보장되는 사업인 ‘태양광 농가발전소’를 선보였다.

5일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은 에너지 정책 개선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태양광 농가발전소는 10만 농가에서 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해 월평균 116만원 상당의 연금형 소득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농가당 1억 8000만원을 들여 연간 1조 4000억원의 순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에서 태양광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1000억 수준 사업들에 비해 규모는 크지만 정부 예산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금융기관의 수익모델로서 장기적 수익을 보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사업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농가발전소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태양을 돈으로 바꿔주게 되고 보조금으로 눌린 농가에 사회안전망으로서 자생적 수익모델을 제공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기후변화협약 실천을 위한 국가전략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정책이 성공하기 위한 한전 역할로 ‘생산한 전기에 대한 전력망 접속을 보장 ’, ‘SMP와 REC에 대한 고정가격 보장’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농가에 자생소득원으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의 조속한 실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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