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창조런치 3.0’
전기연구원,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창조런치 3.0’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9.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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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창원본원…20여명의 출연연구기관 관계자 참석
▲ 28일 한국전기연구원(KERI) 창원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조런치3.0에서 송재성 한국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왼쪽 일곱번째) 등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한국에너지신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전기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이 28일 창원본원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출연연구원 창조런치 3.0’을 개최했다.

창조런치 3.0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각 출연연구원을 순회하며 매월 진행돼 왔으며, 참석자들은 오찬과 함께하며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주최한 19번째 창조런치 3.0 행사에는 20여명의 출연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초고효율 전동기, 전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테라헤르츠 비파괴 고속 영상시스템 등 3가지의 융합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전연도 전동력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효과적인 에너지 활용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초고효율 전동기 개발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하윤철 전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리튬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성능을 예측 및 향상시킬 수 있는 ‘전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성태 전기추진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테라헤르츠 비파괴 고속 영상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고출력 광원, 고감도 검출기, 복합영상 최적화 요소기술 개발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4000MVA급 대전력시험설비’와 ‘고전압시험동’ 등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의 시험인증 설비를 둘러보며 전기기술 연구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송재성 한국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인 ‘창조런치 3.0’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기추진 및 전동력, 전지 연구 분야 등 다양한 전기기술을 이해하고 융복합 연구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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