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창업센터 기업, ‘아시아 창업보육協 국제화상’
전기硏 창업센터 기업, ‘아시아 창업보육協 국제화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9.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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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룩스, 2015년 입주 이후 전기硏 지원으로 성장…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종합서비스 제공
▲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총회에서 아시아 국제화상을 받은 에덴룩스 직원들이 제품개발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에덴룩스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 총회’에서 국제적인 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덴룩스는 현직 의사였던 박성용 대표가 공학도들과 함께 2014년 5월에 설립한 시력회복 전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주식회사다. 2015년 2월부터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연구원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기술자문 및 마케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종인 ‘테크노 닥터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고 주 제품인 '에덴룩스(EDENLUX)'의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에덴룩스는 지난 8월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3억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받아 기술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박성용 에덴룩스 대표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을 통해 국가경쟁력 성장에 일조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전했다.

▲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전경.

한편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과 창원시의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하는 등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남지역 성공벤처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센터는 우수 연구인력 및 시설 등 최상의 창업보육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벤처기업 창업을 꿈꾸는 창업자와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지난 2001년 창원시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내에 개소했다. 현재 에덴룩스를 포함해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창업보육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목표는 25개 졸업기업 중 폐업기업을 제외한 13개 기업으로부터 매출액 500억원, 고용인원 215명을 창출하는 것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입주하게 되며 연장을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사무용 시설과 장비를 비롯해 교육실, 휴게실, 샤워실,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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