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수장 공모 절차 돌입
에너지공기업 수장 공모 절차 돌입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9.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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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서부발전·석탄공사 등 신임사장 인선 착수…에너지공단은 3배수 압축

[한국에너지신문] 올 하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에너지공기업들이 사장 및 이사장 등의 공모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고 있다. 21일 에너지업계와 산자부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임기가 만료되는 인사가 많아, 각 공기업들은 이들에 대한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하반기에 임기가 만료되는 에너지공기업 수장으로는 9월 22일자로 만료되는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 권혁수 대한석탄공사 사장, 25일자로 만료되는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30일자로 만료되는 김무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등이 있다. 10월 14일자로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11월 8일자로 최외근 한전KPS 사장 등의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1월 5일에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1월 27일에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2월 20일에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2월 28일에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각각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각 기업과 기관들은 임원추천위원회 등을 꾸리고 인선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만이 아닌 내년 하반기를 위한 인선도 서서히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서부발전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 신임 사장에는 한전 및 한수원, 한전 자회사 등의 인사들이 주요 후보로 올라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석탄공사는 지난 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10일부터 23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인선작업이 많이 진행돼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태영 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나용환 에너지공단 전임 부이사장 등 3배수 후보자가 이미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후보의 구체적인 결정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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