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상황대응반 가동 및 현장점검 착수
원자력안전위, 상황대응반 가동 및 현장점검 착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9.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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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에 안전기술원 전문가 파견

[한국에너지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경주지역 인근에서 9월 12일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과 관련하여, 국내 전 원전과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안전점검과 비상대응을 위해 상황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 원전 및 경주 방폐장의 경우, 원전 지역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의 관계자를 중심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진의 진원지에 가까이 위치한 고리·월성 원전에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가를 12일 당일 현장에 파견해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추가 지진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해 당분간 상황대응반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며, 원전의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환 위원장은 13일 월성원전과 경주 방폐장을 방문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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