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산업간 협력활동 강화 및 시장기반 기술개발·보급을 선제적으로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함께 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건축분야 신성장 동력인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산업 분야 간 융합을 통해 경제적 제로에너지빌딩 모델을 개발해 제로에너지빌딩 신 시장 창출 및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또한, 기술･정책･금융 등 분야별 기업, 연구소, 정부, 학계 등 관계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건축 모델로 각광받으며 시범사업, 실증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건물 대비 약 30% 가량 비싼 초기 건축비와 시장에서 보편화되지 않은 최신 설비･기술 등은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를 위해서는 꼭 선결돼야 하는 과제다.
산자부와 국토부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40여 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시장보급형 제로에너지빌딩 모델 개발 등 해법 마련에 나선다.
얼라이언스는 건설기술, 신재생에너지, IT 설비, 정책･금융 등 4가지 분과로 구성됐다. 발족식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분과별 활동과 위원회 지원을 통해 분야･업종 내 기술개발, 제도개선 과제 발굴은 물론 타 분야와도 적극적 협업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를 통해 서로 다른 산업분야의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의 새로운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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