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생산성 향상은 남부발전이 ‘최고’
공기업 생산성 향상은 남부발전이 ‘최고’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8.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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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평가서 종합1위로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 한국남부발전은 ‘2015년 생산성 향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종식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정만기 산자부 제1차관(오른쪽)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2015년 생산성 향상평가’에서 산자부 산하기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산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30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생산성 향상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만기 산자부 1차관 주재로 개최된 점검회의는 산자부 소관 12개 기관의 올 한해 생산성 향상 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15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전 직원이 참여해 88개 생산성 향상 과제와 219개의 실행과제를 발굴하는 등 활발한 생산성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관리시스템을 통한 주기적인 추진실적 모니터링으로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더했다.

그 결과 전력산업 역사상 최저 고장정지율 0.028%와 세계 최고수준 설비신뢰도인 99.97%, 유연탄 도입단가 톤당 66달러로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업계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동일기종 발전사업자간 유·무형 자원공유를 통한 비용절감’이란 과제는 남부발전 등 4개 발전사업자와 제조사간 협업을 통해 예비품을 공동구매 및 운영해 105억원을 절감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식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이 같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낸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민행복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만기 산자부 1차관(왼쪽 세번째)와 이종식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 첫번째),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 김시호 한전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2015년 생산성 향상평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자본·노동·지식 생산성 각 분야별 생산성 본부에서 민간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015년 연초에 수립한 기여액의 목표대비 달성도, 기관의 추진활동 노력도,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남부발전은 전체 기여액 기준으로 목표대비 약 22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동일기종 발전사업자간 유무형 자원공유를 통한 비용절감’, ‘국내 최초 무회사장 발전소 운영기반 구축’, ‘선제적 발전운영 혁신’ 등 우수한 추신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2016년도 최초로 열린 생산성 향상계획 점검회의에서 100점 만점 중 총점 84.81점으로 평가대상 중 최고득점으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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