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몽골 금속광산 광구 가치 ‘쑥쑥’
파트론, 몽골 금속광산 광구 가치 ‘쑥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8.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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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사업 순항…45억 추가 투자

[한국에너지신문] 전자부품업체 파트론이 자회사 엘컴텍과 함께 탐사를 진행하는 몽골 금속 광산 사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해당 광산은 금과 구리 등을 채굴하기 위해 몽골에서 개발 중인 토롬콘(Toromkhon), 알래그 샨드(Alag Shand), 탐가트(Tamgat) 등 광구 세 곳으로 이 사업지의 가치는 한화 약 920억원 어치에 달한다.

이 회사의 최근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 광구의 가치는 당초 740억원에서 180억 정도 오른 것으로, 추가개발을 위해 파트론은 해외 자회사 두 곳을 통해 45억을 추가 투자한다.

엘컴텍은 몽골에 설립한 현지법인 ‘AGM 마이닝(Mining)’을 통해서 광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 우문고비 서북지역에 위치한 세 광구에서 금, 은, 구리, 아연 등을 포함한 복합광물을 채굴하는 프로젝트다.

파트론은 지난해 6월 53억원을 투자해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 해당 광구에 대한 탐사권을 채굴권으로 전환 완료했다.

금속광산 개발 사업은 파트론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파트론은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스마트폰에 쓰이는 카메라모듈 생산이 주력이며, 특히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모듈의 주 공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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