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 세계에너지총회 참석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 세계에너지총회 참석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08.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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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분야 리더로서 행사 참석 예정

[한국에너지신문]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장관과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최고경영자(CEO)가 10월 9~13일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에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에너지총회는 가장 포괄적이자 COP21 이후 처음 열리는 글로벌 에너지 행사다.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 모든 형태의 에너지 및 중립 환경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모인다.

알팔리 장관은 밥 더들리(Bob Dudley, BP), 알렉시 밀러(Alexey Miller, 가즈프롬(Gazprom)), 장 베르나르 레비(Jean-Bernard Lévy, EDF) 등에 이어 총회 거물급 참가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 밖에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 GE, 토탈(Total), 엔지(ENGIE), VNG, DESFA, 중국국가원자력공사(China National Nuclear) 고위 관계자도 총회에서 에너지 산업이 마주한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연합(EU),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자연기금(WWF) 등 정부간 기구, 국제 기구 관계자와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독일, 스위스, 알제리, 나이지리아, 우루과이 장관 등도 행사 연사로 나선다.

고위급 행사에서 보안이 관건으로 부상한 가운데 세계에너지총회는 수판그룹(The Soufan Group)에 행사를 앞두고 진행중인 폭넓은 보안 준비에 대한 종합 분석을 위탁했다.

무라트 메르칸(Murat Mercan) 2016 세계에너지총회 운영위원회 의장은 “칼리드 알팔리 장관의 참석은 현재까지 확정된 260명의 연사들의 탁월한 면면을 다시금 보여준다”며 “행사에서 전체 에너지 분야의 세계 유명인사가 총망라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미래 에너지 산업 지형도를 그릴 의제를 설정할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탁월한 보안 전문가를 보유한 수판그룹과 손잡고 대표단, 직원, 전시업체 안전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알리 수판(Ali Soufan) 수판그룹 CEO는 “2016 세계에너지총회 보안 준비상황을 점검할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이번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명실 상부한 최고의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주최측과 더불어 총회 기간 동안 최고의 보안 표준이 실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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