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조경규(58·행시 29회) 국무조정실 2차장이 윤성규 환경부장관의 뒤를 잇는 신임 환경부장관으로 발탁됐다.
청와대는 16일 오전 신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김재수 농수산유통공사사장 등 3개 부처 장관 개각인사를 발표했다.
차관급 인사로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산업통상자원부차관에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박경호 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농촌진흥청장에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내정했다.
조경규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진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 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지냈다. 국무조정실에서는 사회조정실장, 경제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14년 8월부터 제2차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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