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천연가스 버스출시
현대車 천연가스 버스출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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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 310마력, Q-CNG 엔진 장착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정부의 천연가스 보급확대 및 저공해차량 도입 의무화 정책에 맞춰 천연가스 고급좌석 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지난달 30일부터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고급좌석 천연가스 버스는 38인승 모델로 판매각격은 1억 5000만원이며, 최대출력 310마력(2000rpm), 최대토크 125kg·m(1,200rpm)의 Q-CNG 엔진을 장착,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매연 및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는 게 장점이다.
또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한 고급버스급 '에어로 스페이스 LS'을 기본 모델로 채택, 승차감이 우수하고 매연으로 인한 냄새도 없으며 경유버스 대비 소음과 진동도 대폭 저감되는 등 고객들의 고급화 요구에 맞췄다.
이와 함께 가스 및 열·압력 상승 방지밸브와 엔진룸 내 고열에 견딜 수 있는 내열 와이어링 등을 적용, 안전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운행거리가 400㎞ 이상인 대용량 봄베(944ℓ)를 탑재, 1회 충전으로 1일 운행이 가능하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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