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방사능측정소 운영경험 공유…전 국토 환경방사능 감시업무 향상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전국의 방사능측정소의 환경방사능 감시업무 질적 향상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28일 제주대학교 관내에 있는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개최했다.
현재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 국토 환경방사선의 빈틈없는 감시를 위해 전국에 지방측정소 15개, 간이측정소 119개소 등 134개의 측정소를 운영 중이다.
전국에 설치된 측정소는 평상시에는 환경방사능을 감시하고, 방사능비상시에는 방사능 영향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중앙방사능측정소에 제공한다.
지방방사능측정소장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는 각 지방방사능측정소의 올해 상반기 환경방사능 감시 주요결과와 하반기 측정소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환경방사능 감시업무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창주 중앙측정소장 겸 비상대책단장은 “이번 측정소장회의를 통해 전국의 지방측정소 간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측정소별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 국토의 환경방사능 감시업무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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