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WTI 0.5%↓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WTI 0.5%↓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7.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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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최근 계속 하락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다시 떨어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5%) 내린 배럴당 42.92달러로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1.01달러 하락한 40.37에 마감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지난 4월 20일 이후 최저치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5센트 상승한 배럴당 44.87에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은 공급과잉 상태인 현재의 시장이 정상화되는데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와 비축량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금값은 달러화가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30달러(0.1%) 오른 온스당 1320.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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