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초 민관 협력펀드 조성
중기청,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초 민관 협력펀드 조성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7.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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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웅진에너지㈜(대표이사 신광수)는 25일 대전 유성구 웅진에너지㈜ 본사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제품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신광수 웅진에너지㈜ 대표이사,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력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이 기술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조성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향후 중소기업청과 웅진에너지㈜가 공동으로 조성한 총 100억 원 규모의 협력펀드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 기업이 2년 이내에 기술개발 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웅진에너지㈜는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개발제품을 3년간 구매할 계획이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태양광용 실리콘 잉곳 및 웨이퍼 세계시장 3위의 중견기업인 웅진에너지㈜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협력펀드를 조성하는데 동참하는 것을 환영하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 협업기반 산업생태계를 일류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청도 금번 펀드를 통해 개발한 제품에 금융,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성과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이 1:1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7,214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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