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의 추진
[한국에너지신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매립지 주변 쌀 생산 농가의 흑다리긴노린재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 매립지(제4매립예정지 주변) 내부 약 24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SL공사가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지난 2001년도부터 벼 병해충의 일종인 흑다리긴노린재로 인해 김포시 양촌면 지역에서 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매년 김포시와 공동으로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SL공사는 항공방제를 통해 매립지내 유휴부지 산조풀 등에 서식하고 있는 흑다리긴노린재를 방제, 주변 농가의 반점미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정적인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한다.
SL공사 관계자는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한 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립지내 흑다리긴노린재 서식밀도조사를 실시하고 8월 중으로 2차 항공방제 실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제로 매립지 주변 친환경 농가 및 밭작물 재배 지역 등에 농약살포 및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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