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선창산업과 온실가스 감축 MOU 체결
임업진흥원, 선창산업과 온실가스 감축 MOU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7.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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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실질적 설비도입 비용 및 감축기술 지원

▲ 한국임업진흥원과 선창산업 관계자들이 목재업종 온실가스 감축기술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운데 오른쪽)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 (왼쪽) 선창산업 김영환 대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9일 목재업종 온실가스 감축기술 실증사업자로 선정된 선창산업(김영환 대표이사)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을 위한 설비 투자비용의 50%까지 최대 5천만원을 선창산업에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선창산업은 전력소비량이 많은 공장라인의 조명을 고효율 조명(LED)으로 개선한다.

온실가스 감축 실증사업이란 목재업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임진원이 감축시설 도입을 위한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도입된 감축시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선창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으로 임진원은 온실가스 저감(약 93.66tCO₂/년) 및 전력요금 절감(약 2천만원)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진흥원은 정부 3.0의 투명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목재산업 전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의 주요내용 및 감축성과를 지속적으로 개방·공유하고 정부-기업 간의 소통·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영세한 목재업종의 자발적인 감축기술, 에너지 효율화 노하우 등의 교류 및 확산이 필요한 만큼 정부의 지원정책을 통해 목재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협력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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