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석유에서 재생에너지로, 변화의 실체는
[책소개] 석유에서 재생에너지로, 변화의 실체는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07.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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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전환』   레스터 브라운 저 
정성우·조윤택 역 /  어문학사 발행

[한국에너지신문] 이 책은 세계적인 환경정책 전문가인 레스터 브라운의 현역 마지막 역작이다.
저자 레스터 브라운(Laster R. Brown)은 2001년 5월 워싱턴DC를 본거지로 하는 학제적 비영리연구기관 ‘지구정책연구소’를 설립해 소장을 맡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저자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1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상황에 이 책이 제시하는 내용은 당위가 아닌 현실이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 규모로 에너지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10년 정도의 시일 내에 석유 의존의 구(舊) 경제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신(新) 경제로 급속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중국, EU 등 주요 국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저자에 의하면 대전환의 실체는 석탄과 석유를 주원료로 움직이는 경제에서 태양과 바람을 원동력으로 하는 경제로의 변화다. 저자는 낡은 에너지경제를 빈틈없는 관리의 경제로 규정하고, 새로운 에너지경제는 민주적이고 생활 가까이에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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