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출하량 100만대 육박
5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출하량 100만대 육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7.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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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0% 늘어…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중심 성장

[한국에너지신문] 올해 5월까지 상반기동안 전 세계 시장에 출하된 전기자동차가 10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에스엔이(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 세계에 출하된 전기차는 95만9799대로, 전년동기 대비 1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40.5%, 56.7% 성장해 전기차 성장을 주도했다. 순수전기차 상위 10개 모델은 9만719대로 전체 출하량의 64.6%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에서는 중국 BYD의 탕(Tang) 모델이 1위, 친(Qin) 모델이 4위를 차지했다.

유신재 에스엔이리서치 상무는 “하이브리드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정체되고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신 모델의 출시를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 집중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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