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8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1400만원으로 상향
환경부, 8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1400만원으로 상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7.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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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서 결정…레이 구입시 휘발유차 전기차 가격차이 없어져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가 8일부터 전기차를 사서 차량을 등록하는 사람은 기존 1200만원보다 200만원 늘어난 14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기차 구매자는 국고보조금 1400만원과 세금감경 4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1700만원인 휘발유차 레이와 3500만원인 전기차 레이를 구매할 경우 가격차가 없어지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담긴 전기차 보급대책의 후속조치로 7일 개최된 제10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확정됐다.

전기차 구매자는 국고보조금과 세금감경 외에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과 지방보조금 최대 800만원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7일까지 자동차등록증 최초등록일 기준으로 전기차를 등록한 경우에는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8일부터 구매절차를 진행해 전기차를 등록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환경부는 전기차 국고보조금 200만원 상향 이외에 전기차 구매물량도 기존 8000대에서 1만 대로 늘리기 위해 2016년 추경 편성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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