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체외진단 시장 관련 세미나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체외진단 시장 관련 세미나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6.07.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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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저비용 초정밀 체외진단 의료기술(IVD)을 위한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 방안 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저비용 초정밀 체외진단 의료기술(IVD)을 위한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 방안 세미나-현장검사(POC), 신속진단검사(RDT), 조기진단키트, 칩/바이오센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체에서 채취된 검체를 이용해 질병 등을 검사하는 체외진단시장은 조기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비약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통상적으로 수행해오던 미생물학적, 임상화학적 진단에서 벗어나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의료 및 생명과학 기술과 더불어 전자공학, IT, 소재, 기계공학 등과도 활발하게 결합하고 있다.

체내 변화를 나타내는 바이오마커(biomarkers)와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개인 맞춤 의료 수요 증가로 체외진단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치료 중심의 의료시장에서 예방, 조기진단, 관리가 가능 한 시장으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리서치업체인 이밸류에이트메드텍(EvaluateMedTech)의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은 2015년 3678억달러에서 2022년 5184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체외진단 산업의 총매출은 2022년 전체의 14% 이상인 714억달러 규모로 향후 6년간 매출 톱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노미숙 박사의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인허가 관련 제도 및 성능평가 기술', 에이티젠 홍기종 연구소장의 '혈액한방울로 대장암 진단 가능한 고정확 키트 개발 기술-NK뷰키트 개발 사례',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배판기 박사의 '감염성 바이오 유해물질 진단기술-지카바이러스 면역진단키트 개발' 등이 발표된다.

이외에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권요셉 박사의 '종이칩(paper chip)을 이용한 고감도 저비용 현장진단(POC) 분석 플랫폼 개발기술', 한국기계연구원 권오원 실장의 '현장 진단용 일체형 분자진단 카트리지 및 전자동 장비 개발기술', 전자부품연구원 이민호 박사의 '체외진단 및 조기진단용 바이오 센서/칩 등, 관련부품 개발기술' 등 최신 기술 및 산업 활용 방안에 대한 전방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체외진단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질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의료,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고 기술융합의 속도가 빠른 우리나라는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도 빠른 시장 진입을 이루어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센서 및 전자부품 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등의 다각적 사업 확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향후 이 분야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기술적 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545-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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