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2017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사업 공모
임업진흥원, 2017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사업 공모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7.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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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체별 최대 20억 지원..대한민국 임산물 수출 스타플레이어 육성
▲ '2017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사업 공모 포스터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4일부터 8월 5일까지 한 달간 ‘2017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3.0 협업과 소통을 통한 임산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우수한 임산물의 생산, 수확, 선별, 포장, 상품화 등의 규격·품질·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공모사업이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주체에게는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의 수출용 공동수출장비를 지원하며, 1개소당 사업규모는 20억(국고보조 50%, 지자체보조 20%, 자부담 30%)이다.

2013년 충남 부여 표고버섯, 2014년 충남 청양 밤·표고버섯, 2015년 경북 청도 감, 2016년 충남 부여 밤, 충북 영동 표고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임산물 수출 스타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신규 사업자로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 대상은 임산물 생산자 단체(법인)이며, 공모대상 품목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7조 제1항 별표 1의 '임산물 소득원 지원품목'으로서, 관세통계 품목분류표(HSK)상의 산림청 소관 임산물여야 한다.

공모 절차는 사업신청자가 소속된 지자체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자체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검토 후 한국임업진흥원에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후, 한국임업진흥원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심사와 공개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남균 원장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을 안전·청정·신뢰할 수 있는 수출 임산물 생산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임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 및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임산물 수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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