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학대피해 아동 대상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 시행
지역난방공사, 학대피해 아동 대상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 시행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7.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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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올 한해 동안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온(溫)-니유(Need You))’사업을 시행해왔다. 지난 30일에는 사업 현판식을 굿네이버스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 및 사회에서 학대를 경험한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치료를 위한 것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14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학대피해 아동 중 심리치료를 받는 경우는 전체 피해 아동의 8.3%뿐이며,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는 증가하는데 비해 지원예산은 전년 대비 감소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피해 아동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 연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치료실 개보수를 실시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동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검사·치료가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치료비’ 사업을 통해 올 한 해에만 100여명의 피학대 아동들이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달 동안 온라인 모금활동(6.23~7.31,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을 함께 추진해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며, 오는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 및 성인들의 의식변화로 아동학대가 줄어들고, 학대 받은 아이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아 몸과 마음에 상처가 없는 밝은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 라는 사회공헌 비전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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