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환경부와 친환경 경영 힘 모은다'
의료계, '환경부와 친환경 경영 힘 모은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6.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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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4차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 개최
▲ ‘제4차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29일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14개 병원과 함께 의료계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제4차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친환경경영 확산에 새롭게 동참하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 나사렛국제, 대림성모, 미즈메디, 자인메디, 충주의료원, 한도 7개 신규병원과 2013년 체결한 제1차 협약 참여병원 중 지속적 환경경영을 위한 고도화 사업을 희망하는 건양대, 경기산재요양, 경북대, 서울재활, 순천향대(부천), 연세대의료원, 울산대 7개 병원이 참여했다.

오늘 협약에 참여한 병원들은 보건·의료분야의 환경개선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해 전력, 용수, 온실가스 등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병원의 폐기물과 유해물질 등 환경오염 물질의 발생을 낮추는 등 환경 친화적 의료공간을 조성 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향후 그간의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활동성과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더불어 사례집 발간, 정보시스템 운영, 공동 홍보주간 운영, 병원특성별 맞춤형 분과활동 지원 등 참여병원의 활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보건·의료분야의 환경경영 고도화 사업은 진정한 의미에서 국민건강을 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친환경병원을 통해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여건 조성과 환경복지 실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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