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방수로 저류지 등 사업 관련 논의 지속
[한국에너지신문]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7일 태국 자원환경부 수자원청장과 면담을 갖고, 금년 하반기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1회 수자원 협력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13년 수자원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고 있던 방수로, 저류지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하는 등 수자원청과의 폭넓은 협력이 기대된다.
이번 면담은 협력회의에 대한 세부논의와 우리나라의 수자원 관련 기술 현황 등을 둘러보기 위해 태국이 방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태국은 방한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통합 물관리 등 물관리 기술, 신재생 에너지, 해수담수화 현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29일 태국측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중수원을 이용한 물공급시스템인 스마트워터그리드와 해수 담수화 관련 4개 기업이 대상이다.
김경환 차관은, “태국 수자원청과의 협력에 관한 구체적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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