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公, 중소광산에 ‘명품강의’로 학습욕구 ‘해갈’
광물자원公, 중소광산에 ‘명품강의’로 학습욕구 ‘해갈’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6.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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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주관…국내 업체 관계자 50여명 참석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광산개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국내 중소 광산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광산개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국내 중소 광산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대학 관련학과 교수와 국내 전문컨설팅업체 등 국내 광산개발 전문가 4명이 강사로 참여해 탐사-개발-생산(통기·발파)단계로 이어지는 광산개발 전주기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수업으로 진행됐다.

지질구조 분야에서는 넥스지오의 이병주 박사가 ‘지하광산에서의 지질조사법’에 대해 강의했다. 채광 분야에서는 정소걸 전남대학교 교수가 ‘석회석관련 지하 채광법’, 갱내 통기 분야에서는 이창우 동아대학교 교수가 ‘국내 광산통기문제와 해결방안’, 발파기술 분야에서는 정민수 한화 팀장이 ‘석회석 광산에서의 발파패턴 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광산에서는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는 많지만 전문가로부터 제대로 된 이론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다”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별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광물자원공사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산업혁신수행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이론교육에 목마른 중소광산들의 필요를 반영했다”며 “공사는 올 하반기 중 동반성장 로드맵을 수립해 중장기적으로 중소광산과 국내광업계가 함께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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