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수환경도서 80종 추가 선정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80종 추가 선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6.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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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부터 교보 광화문점에서 전시부스 운영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가 '2016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에서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80종을 우수환경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우수환경도서를 공모했고 총 384종의 환경관련 도서가 출품됐다.

출품 도서에 대한 심사는 학계, 출판·문화계, 언론계, 환경단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두 차례에 걸친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와 함께, 생물다양성 감소, 기후변화 등 지구촌 환경문제를 주제로 다룬 도서가 많았다는 평가이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홍섭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은 "올해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독자층은 다르지만 환경 의식의 함양을 바탕으로 친환경 행동 실천을 유도할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환경도서를 집필한 저자와 출판 관계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올해 선정된 도서에 대해 우수환경도서 선정증을 수여하고 선정 기념 이벤트와 전시부스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환경도서를 중심으로 7월부터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환경도서 목록집'을 각급 학교, 환경교육기관·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한다.

'2016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환경부 환경협력과(044-201-6687,5)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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