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
함양군,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6.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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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가스 공급률 52.9% 달성 전망
▲ 함양군이 20일 도시가스 공급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용평리 지역을 도시가스 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함양군이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인 용평리 지역을 ‘2016년 도시가스 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함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한록 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도시가스 대상지 선정을 위한 도시가스공급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에서는 운림1리, 운림3리, 용평리 지역 등 3개 대상지 지역을 집중 심의해 BTL사업(하수관거사업)과 연계, 도로굴착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비 절감 효과가 높은 용평리 지역을 올해 도시가스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1억2600만 원을 들여 도시가스공급 취약지역 794가구를 대상으로 보조금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도시가스공급 취약지역은 주로 단독주택이 많아 사업진행이 어려운 곳으로 군이 보조금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군비 70%, 주민 14.7%, 도시가스사 15.3%의 사업비를 보조하고 있다.

지난해 302가구가 보조혜택을 입었고 올해 용평리 지역 121가구가 혜택을 보게 되면 군 전체 도시가스공급률은 52.9%에 이를 전망이며 이들 지역의 가구당 연료비 절감효과는 연간 13만5000원 선에 이를 전망이다.

정한록 부군수는 “우리 군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도시가스를 더 많은 가구에 공급하고자 보조금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15년부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TL사업과 연계해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더 많은 군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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