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우즈베키스탄 석탄분야 안전진단
한국광해관리공단, 우즈베키스탄 석탄분야 안전진단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6.17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석탄산업 활성화 기술워크숍
▲ 한국광해관리공단이 16일 개최한 우즈베키스탄 기술워크숍에 참석한 양국 전문가들이 앙그렌 탄광 현지조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17일(현지시각)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지질광물자원위원회(Goscomgeology)와 공동으로 ‘한국-우즈베키스탄 석탄산업 활성화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특별회계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INFOCIA)사업으로 진행되며,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석·연탄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공단은 우즈베키스탄 전략광산인 앙그렌(Angren) 석탄광산 사면붕괴 지역의 지반침하방지 및 난방인프라 개선을 위한 석·연탄분야 기술 등 한국의 석탄산업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공단 관계자는 “광산의 안전진단을 위한 지표 물리탐사와 석·연탄분야 의 기술워크숍을 실시해, 우즈베키스탄의 광해관리 및 석·연탄분야 협력방안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석탄 및 광해관리 분야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난방 인프라 및 석탄광 채굴지역의 지속적인 사면붕괴로 인해 채굴장비가 매몰되는 등 기술력 부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