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환경관련 위반 중소기업 27곳 대상
[한국에너지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환경관리 기술력이 열악하고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중소기업 배출업소 27곳에 대해 환경관리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에 나서는 지원단은 3개 반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3명과 전문인력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험이 풍부하고 10년 이상 경력의 환경기술인, 도금협회 임원, 자율환경연합회 소속 환경전문가, 환경전문공사협회 기술인력 등이 포함됐다.
기술진단 대상 업체는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 환경관련 위반으로 적발된 27곳으로 배출허용기준초과 24곳, 대기 폐수 방지시설 비정운영업소 3곳 등이다.
기술진단을 통해 △방지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 △배출허용기준초과에 따른 문제점 파악, △전문가 원인분석에 따른 근본적 문제해결 방안 모색, △집진시설 유지관리요령, △법적 이행사항 교육 △환경관련 노하우 기술 등이 지원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업체 외에도 기술진단을 신청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수시로 기술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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