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권역별 방사선사고지원단 총회
원자력안전기술원, 권역별 방사선사고지원단 총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6.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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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사건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경험 및 교훈 공유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2016 권역별 방사선사고지원단 총회에서 김무환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제10회 권역별 방사선사고지원단 총회를 원자력안전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방사선사고지원단(U-REST)은 방사선사고·테러 시 기본적인 방사선 방호를 수행하여 초동대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도에 발족된 자원봉사 조직이다.

방사선분야에 전문지식을 보유한 방사선 관련 대학교수 및 방사선원 취급업체 방사선안전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현재 전국 15개 권역 216명이 활동 중이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거리 지역에 방사선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응을 위해 지원단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원들 간의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지원단원 약 1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전임 단장 감사패 증정 및 신규 단장 위촉장 수여, 우수단원 표창, 10년간 활동 회고 및 향후 발전방향 논의, 주요 방사선사고 초동대응 대응 경험 공유,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무환 원장은 개회식에서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은 방사선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방사선사고 시의 긴급출동, 인명 등의 구조 활동과 사고 확산방지 등의 시의적절한 초동대응을 성실하게 수행하신 단원분들의 공로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U-REST는 전국 각지의 방사선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와, 이웃과, 그리고 가족을 방사선 사고로부터 지켜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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