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녹조 대책 마련 나선다
케이워터, 녹조 대책 마련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6.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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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학계 전문가와 수질‧수생태관리 정책 토론회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학수, 이하 케이워터)가 9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낙동강 디아크 문화관 바이탈룸에서 정부와 학계, NGO 등 전문가와 함께 '낙동강수계 수질 및 수생태계관리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최근 이상 고온현상으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녹조 등 낙동강 수생태계변화에 대응해 케이워터와 각계 전문가가 함께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낙동강 수질관리정책 소개와 케이워터의 녹조저감을 위한 보 운영관리방안, 메조코즘 등을 활용한 녹조저감 대책 연구 발표에 이어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케이워터는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부부처, 전문가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해왔고, 토론회에서 제시된 효율적인 관리 기법과 기술 등을 댐·보 운영관리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토론회에서 제시됐던 펄스형 방류는 많은 수량을 일시에 방류해 하천의 유속을 증가시키는 기법으로서, 극한 가뭄에도 낙동강 녹조를 줄이는데 일조한바 있다.

또한 케이워터는 과거 토론회에서 제안된 ‘보 구간의 최적 녹조 저감기술’ 선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연구 결과를 활용해 녹조 발생을 줄이고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기욱 케이워터수자원사업본부장은 “수질 등 환경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케이워터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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