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태국,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6.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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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기술 정보교류 및 양국 환경문제 개선 실질적 기여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가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장관 쑤라싹 깐짜나랏)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13년 양국 환경부 관계자 간의 면담을 통해 확인된 환경 협력 필요성에 대한 후속조치로 그간 협력분야 협의 등 준비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

양해 각서는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기·수질·폐기물 관리와 환경정책·기술 등의 분야에서 세미나 개최, 전문가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해각서 체결식 직후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쑤라싹 장관은 면담을 갖고 양국의 환경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산업·기술 협력 방안과 태국 폐수처리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이번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폐수 처리·폐기물 관리 등 환경정책과 기술에 대한 정보교류 강화와 양국 환경문제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자연자원환경부 대표단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서울시 마포 자원회수시설과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시스템, 자연보전 체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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