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물질 운반위험 평가 국제 공동 워크숍
방사성물질 운반위험 평가 국제 공동 워크숍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6.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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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기술원-국제원자력기구 공동…방사성물질 관리 운반 안전성 제고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원내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와 공동으로 방사성물질 관리체계 및 운반위험 평가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예멘, 이라크,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개국의 규제기관과 국제원자력기구 소속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방사성물질 운반 관리체계에 대한 국가별 현황을 소개했다. 방사성물질 운반 위험도 평가방법론은 물론 국제원자력기구 지침과 같은 국제적인 기준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국내 관련 시설 방문을 통해 방사성물질 운반물 준비과정에 대한 현장도 시찰했다. 이복형 방사선규제총괄실 실장은 “방사성동위원소 및 핵연료의 수출입과 사용후핵연료 운반 등 방사성물질 운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방사성물질의 운반은 이미 어느 한 국가만의 이슈가 아닌 국제적인 현안”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방사성물질 운반에 대한 안전성 제고 관련 국제적 기준을 이해하고, 국가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의 방사성물질 운반 관리체계에 대한 정보 교환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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