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나주 혁신도시, 청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빛가람 나주 혁신도시, 청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6.03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렴문화제 성공적 개최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롤모델 제시
▲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행정기관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6월3일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에서 폐막행사인 ‘청렴人 Together-청렴걷기’를 마지막으로 청렴 축제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한국에너지신문]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행정기관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6월3일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에서 폐막행사인 ‘청렴人 Together-청렴걷기’를 마지막으로 청렴 축제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5월30일부터 5일간 ‘청렴 오감 페어(Fair)’로 진행된 이번 청렴문화제는 작년 한전KDN,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나주시 등 4개 기관에서 올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뿐 아니라 행정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이 새로 참여했다. 10개 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된 이번 행사는 관내 소방서, 경찰서,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청렴’을 주제로 부채만들기, 애니메이션, 음악회, 멘토링, 특강, 연극, 영화, 다큐, 윤리기업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초중고생은 물론, 대학과 시민, 협력업체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청렴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했다.

아나바다와 로컬푸드마켓을 상설 운영해 이전기관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렴문화제 기간 동안 청렴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연인원 5000명 이상이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40%이상 참여인원이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내 축제의 장이 됐다.

3일 오전 호수공원에서 이전기관 직원과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청렴인 투게더-청렴걷기’에서는 혁신도시 호수공원 순환산책로를 청렴산책로로 명명했을 뿐 아니라 이어 열린 폐막식 행사를 진행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주간인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맞추어 개최된 이번 청렴문화제는 지역 청렴생태계 조성 뿐만아니라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한전KDN 측은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이 행사를 통해 참여기관들은 빛가람 혁신도시가 우리나라 청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지난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간 최초의 협업 사례다.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정부3.0 국정방향과 청렴에 접목해 청렴문화를 확산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혁신도시에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클러스터를 구축해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