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카라이프 서비스‘UP’ 전기차시대 선도
SK네트웍스, 카라이프 서비스‘UP’ 전기차시대 선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6.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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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사장, 네덜란드 전기차 스테이션·캐나다 메탄올 공급업체 등 거래처 순회

[한국에너지신문] SK네트웍스가 카라이프 서비스사업 업그레이드로 미래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캐나다와 네덜란드, 케냐 등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한 학습을 진행했다.

해당 일정 중 문 사장은 지난달 27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인프라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테슬라’ 전기자동차 전시관을 방문해 전기차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전기차 체험과 전기충전소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문 사장의 네덜란드 방문은 미래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SK네트웍스가 가진 전국적인 주유소망과 정비 부품 유통사업, 제주도에서 선도적으로 주도해 온 전기차 렌터카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달 27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인프라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테슬라’ 전기자동차 전시관을 방문해 전기차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전기차 체험과 전기충전소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은 네덜란드 남부 틸뷔르흐에 테슬라가 지난 2015년 8월 준공한 첫 해외 조립 공장 겸 전시관.

문 사장과 SK네트웍스 경영진은 이번 현장 조사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 연구와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향후 카 라이프 서비스 사업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일정에 맞춰 SK그룹을 대표하는 경제사절단 멤버로 3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SK네트웍스가 수출한 화학재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현지 공장을 둘러보는 등 현지 거래업체를 방문한 문 사장은 케냐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거점 확보 및 추가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캐나다를 방문한 문종훈 사장은 세계 최대 메탄올 공급업체인 ‘메타넥스’의 존 플로렌(John Floren) 대표 및 주요 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1995년부터 20년 이상 메타넥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우리나라 수요의 30%에 이르는 연간 50만톤으로 금액 기준으로 약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메탄올을 수입·공급하는 등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양사 대표는 메타넥스의 안정적인 공급력과 SK네트웍스의 시장 관리역량을 결합해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 특히 중국 지역을 타겟으로 메탄올 시장 개발과 물량 공급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과 세계 최대 메탄올 공급업체인 ‘메타넥스’의 존 플로렌(John Floren) 대표 및 주요 경영진이 25일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메타넥스 본사에서 회동을 갖고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의 해외 현장경영과 함께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세계 각지에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들을 파견해 현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경영층과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국내 사업과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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